기성용, 등번호 17번의 의미는 '초심'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스완지시티(이하 스완지)의 기성용(24)이 지난 시즌에 달았던 등번호를 변경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지역언론 '웨일즈 온라인'은 23일 다음시즌에 사용하기로 확정된 스완지 선수 48명의 등번호를 모두 공개했다. 몇몇의 선수들의 등번호를 바꾼 가운데 기성용도 기존의 24번에서 17번으로 변경했다. 24번의 주인공은 이번 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이적한 알레한드로 포수엘로가 됐다.
기성용이 새로 사용하게 된 17번. 이는 기성용에게 의미 있는 번호다. 과거 어려운 상황에 놓였던 기성용이 위기를 극복했던 시절에 사용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2006년 K리그 FC서울에 입단한 기성용은 2007년에서야 첫 데뷔경기를 가졌다. 이때 기성용의 등번호는 40번이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했던 기성용은 2007년 22경기에 나서며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단 한번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내야만 했다.
2008년을 앞두고 기성용은 등번호를 17번으로 바꿨다. 아쉬운 시즌을 보낸 터인지, 기성용은 17번을 달고 4골 2도움을 올리며 프로무대에서도 성공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한 2008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기성용은 지금 시점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17번을 다시금 유니폼에 새기기로 결정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스완지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며 도움은 기록했지만 골을 넣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2008년 17번을 달고 4골을 넣었던 그때의 마음을 다시 떠올리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17번은 기성용에게 '초심'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성용은 'SNS사건'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기성용이 이 시점에서 17번을 선택한 것은 초심으로 돌아가 축구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표현한 것일 수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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