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앞머리 넓은 이마 헤어라인 모발이식으로 쉽게 해결

덥고 습한 요즘 올림머리 한번 시원하게 하고 싶다는 홍미림(대학생, 21세)씨는 '홍비홍'(황비홍에 빗댄 별명) 불릴 만큼 넓은 이마 때문에 앞머리를 늘 내고 다닌다.
직장인 서가람(27세)씨는 다른 이유에서 앞머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중이다. 이마를 훤하게 드러내면 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지적 때문이다.
최근 많은 여성들이 눈, 코, 입이 아닌 이마로 외모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마의 헤어라인 시작점이 너무 뒤로 물러나 있어 탈모처럼 보이거나, 이마 좌우가 M자 형태, 네모처럼 각이 질 경우 남성같은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고려해 볼만하다. 모발이식이란 탈모 환자 치료법으로 인식되어 있는데, 여성의 헤어라인을 교정해 줄 때도 시술된다. 오히려 시술 과정은 탈모 모발이식보다 헤어라인이 더 까다롭고 섬세하다. 탈모의 경우 휑해진 머리 부분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모발의 생착률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면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미용적인 면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점이 더 많다.
자연스럽고 단아한 이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헤어라인을 동그랗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비율을 고려해 이마의 높이나 넓이, 측면의 폭을 줄여야 하고, 모발의 방향과 굵기도 이전 머리카락과 어울리게 이식돼야 한다.
JP(제이피)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헤어라인 모발이식의 핵심은 자연스러움이다. 일반적인 헤어라인은 잔머리가 있고 선이 살짝 삐뚤빼뚤하면서 어울리는 라인이 여성마다 다르다. 개개인의 단점을 보완해 헤어라인 모양을 교정하면서 잔머리 같은 얇은 모발을 맨 앞머리에 이식해 손으로 쓸어 올리거나 머리띠를 착용할 때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반면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성형외과의 미용 기법이 도입된 시술로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미적 감각에 비례해 결과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는 의료진이 얼마나 많은 임상적인 경험이 있는지, 미적 감각을 갖췄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한국아이닷컴 김영선 기자 coming@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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