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우승자 홍진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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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가 2인자 징크스를 떨쳐내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홍진호는 12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에서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더 지니어스'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홍진호는 김경란과 총 3번의 게임 중 2번을 먼저 이겨 '더 지니어스' 우승과 함께 79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홍진호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스타크래프트 1 게이머로 활동했다. 홍진호는 '폭풍 저그'라는 별명답게 매 게임마다 별명처럼 폭풍 같은 경기 운영으로 승리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홍진호에게는 늘 '2인자', '콩'이라는 별명도 따라다녔다. 2000년대 초중반 홍진호는 저그의 절대 1인자였으나 메이저 대회에서 늘 준우승에 머무르곤 했다.
그러다 보니 홍진호는 숫자 '2'와 남다른 인연을 지니고 있다. 홍진호가 역대 2번째로 달성한 기록만 하더라도 스타리그 통산 100승, 스타리그 명예의 전당 등극, 억대 연봉 장기계약 체결등이 있다. 특히 홍진호는 당대 최강 게이머인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음에도 준우승 22회에 그치며 결국 메이저 대회 정상에는 오르지 못한 채 은퇴했다.
이런 홍진호가 '더 지니어스'에 출연해 게이머 전성기 실력을 방불케 하는 능력으로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한 끝에 2인자 징크스를 떨쳐내고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이에 따라 홍진호 팬들은 그의 우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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