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의 효자손 레슨 ⑬] 어프로치샷

안녕하세요, 매일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유소연입니다.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무기는 숏게임입니다. 그린을 놓쳐도 숏게임으로 칩인 버디를 할 수도 있고 부담 없는 짧은 파퍼트를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기본적인 방법을 선호합니다. 바로 '피치 앤드 런'이죠.
특별한 기술 없이 피칭이나 52도 웨지를 들었다가 공을 향해 내리쳐 약간 띄운 후 그 후에 굴러가게 하는 방법입니다.
좀 더 굴리고 싶다면 8ㆍ9번 아이언으로 어프로치를 하고 좀 더 띄우고 싶다면 56도나 58도 로브웨지를 선택합니다.
우선 왼발은 오픈스탠스를 취하세요. 이때 보통 오른발은 목표와 직각인 상태로 두지만 저는 오른발을 닫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몸과 팔의 협응력이 좋아져 임팩트가 더 잘되더라고요.
어프로치를 할 때도 몸이 움직이고 체중이동이 생기기 때문에 자칫하면 몸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오른발을 닫고 서면 이런 점을 방지할 수 있어 좀 더 정확하게 볼을 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드레스를 할 때도 클럽이 생긴 모양대로 하는 편입니다. 일부러 핸드 퍼스트 자세를 취하지는 않죠. 클럽 페이스가 목표 방향과 직각인 상태로 두는 것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어드레스 했을 때 손목 각도가 백스윙-다운스윙-임팩트-폴로스루까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백스윙 크기에 따라서 거리감도 일정해지고 볼 탄도도 일관성이 생깁니다.
볼 위치도 간단합니다. 보통 굴리는 어프로치 때는 약간 오른발 쪽에 볼을 두고 띄울 때는 약간 왼발 쪽에 두지만 제가 하는 기본적인 어프로치샷은 볼 위치가 양발 중앙 또는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놓습니다.
어프로치를 할 때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생각을 단순하게 하면서 가장 자신 있는 클럽을 사용하세요. 그래야 실수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정리 = 조효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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