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1등 남편 고주원, 유인나 시집살이 막았다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유인나가 시 월드에 입성할까?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36회에서는 결혼과 시집살이 기로에서 고심하는 유신(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신은 정애(고두심)에게 넌지시 길자(김동주)와 사는 게 어떨 거 같으냐고 물었다. 이에 정애가 찬우(고주원)의 집으로 들어갈 예정이냐고 반문하자 유신은 그냥 해본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는 유신을 반대하는 길자 본인이 꺼낸 조건. 각서를 내민 길자는 평생 시댁을 공경하고 따르며 시댁에 들어와 살며 봉양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나 내 아들 찬우 너한테 잡혀 사는 거 못 보겠고 너한테 살림이나 가르치면서 살아야겠다. 헤어지던지 서명하던지 둘 중 하나다"라고 으름장도 놓았다. 이에 고심하던 유신은 악을 쓰며 각서를 구겨버렸다.
찬우는 가족들과의 식사를 통해서야 각서의 존재를 알게 됐다. 유신을 받아들이라는 가족들의 설득에 길자는 "그래요. 나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대신 여기 들어와서 살라고 했어. 그렇게 해야만 시켜주기로 했어. 나 걔 고집 좀 잡아야겠어. 내 아들 잡으려는 거 용납 못해"라고 강하게 말했다. 찬우가 나섰지만 말하고 싶지 않다며 자리를 떴다.
상황을 정리한 이는 바로 찬우. 뒤늦게 각서의 존재를 알리며 "날 이렇게 못마땅해 하는 이유가 뭐야. 솔직히 내가 너희 집 들어가서 살면 누가 손핸데? 그래 좋아. 들어가서 살아버리지 뭐"라고 푸념을 늘어놓는 유신에 찬우는 가만히 있으라고 만류했다. 대신 사인된 각서를 받아내 길자에게 넘겼다.
당황하는 길자에게 찬우는 뜻대로 됐으니 결혼 날짜를 잡겠다며 상견례를 추진, 성사시켰다. 이 자리에서 찬우는 정애를 위한 각서를 준비했다며 유신의 집에 들어가 살겠다는 내용을 전달,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최고다 이순신'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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