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vs 스페인.. 축구지존 가린다

2013. 6. 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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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드컵 7월 1일 결승 격돌네이마르·토레스 골대결 관심역대 전적선 브라질 다소 앞서

브라질의 개인기냐, 스페인의 패스축구냐.

'무적함대' 스페인이 28일(한국시간)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를 7-6으로 꺾으면서 브라질과 꿈의 대결이 성사됐다. 3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려는 스페인과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의 결승전은 7월1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축구팬들이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빅카드'로 손색이 없다.

◆미리 보는 월드컵 결승

브라질과 스페인의 맞대결은 세계 축구의 주도권을 둘러싼 '미리 보는 월드컵 결승'으로 불릴 만하다. 5차례나 월드컵 챔피언에 등극한 브라질은 월드컵 전초전인 컨페드컵에서는 2005년, 2009년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한다. 브라질은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예선을 치르지 않으면서 FIFA 랭킹이 22위까지 떨어졌으나 실력은 외형과 다르다는 평가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신성' 네이마르, 헐크(제니트) 등 화려한 개인기와 유연성을 앞세워 A매치 홈경기 5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노리고 있다.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한 FIFA랭킹 1위의 스페인이 무패행진을 계속하려면 반드시 브라질의 벽을 넘어야 한다. 29경기 무패행진(24승5무)을 벌이고 있는 스페인은 '베스트 11' 가운데 페르난도 토레스(첼시)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하고는 자국 리그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눈빛만 봐도 서로 통할 정도의 조직력과 정교한 패스가 강점이다.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 혈전을 벌여 주축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변수다. 스페인은 첫 컨페드컵 정상을 꿈꾼다.

과거 8차례 맞대결에서 브라질이 4승2무2패로 앞선다. 하지만 최근 맞대결인 1999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평가전에선 득점 없이 비겼다.

◆최고 골잡이는 누구?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과 스페인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 중인 스타는 네이마르와 토레스(첼시)다. 1m84의 대형 공격수 토레스는 5골을 터뜨려 아벨 에르난데스(4골·우루과이), 네이마르, 다비드 비야(스페인), 프레드(브라질·이상 3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토레스가 FIFA 랭킹 138위 타히티를 상대로 4골을 몰아쳤다는 점에서 순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네이마르는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를 상대로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토레스는 2011∼12시즌 소속팀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었으나 지난 시즌 경기력을 회복해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은 토레스는 이번에 다시 부름을 받아 부활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펠레의 후계자'로 불리는 네이마르는 이번에 화려한 개인기와 골 결정력을 뽐내며 그동안의 과대평가 논란을 잠재웠다.

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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