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경 "요즘 걸그룹 노출 수위 너무 심하다"

2013. 6. 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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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나영 기자] 가수 민해경이 걸그룹 노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그대 모습은 장미' '보고 싶은 얼굴' 등으로 19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민해경이 출연해 35년 가수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민혜경은 당시 활동했던 연예계 규제에 대해 "노출 규제가 정말 심했다"며 "요즘 (걸그룹 등) 치마 길이와 노출 수위는 굉장히 심하다. 내가 활동한 예전에는 꿈도 꿀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가 심했지만 난 그런 점에서 대담했던 것 같다. 노출을 위해서가 아닌 패션을 생각했었다"며 "아무도 안 입을 때 시스루 룩도 당당하게 입었다. 지금도 코디 없이 내 의상을 스스로 책임진다. 내 장점, 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다. 내가 코디하는 게 제일 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5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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