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비행기 노선 저가항공이 32% 저렴

엔저 영향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본여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CC(저비용항공사)와 기존항공사의 운임 격차가 3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이 실시한 올 1분기 방일 외국인 소비동향 조사에 따르면 한일노선에서 LCC 이용객이 지불한 평균 항공운임은 2만5,000엔(약 29만6,000원)으로 기존항공사를 이용했을 때 지불한 3만7,000엔(약 43만8,000원)보다 약 32%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에 응답한 LCC 이용객 1,300명 중 73%는 관광을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반면 기존항공사 이용객 4,317명 중 39%만 관광 목적이었으며, 43%는 업무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 관광 목적의 일본 방문객이 LCC를 더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대만 여행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일본과 대만 노선의 항공운임은 LCC를 이용할 경우 3만6,000엔, 기존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약 23%가 비싼 4만7,000엔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LCC를 이용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대 여성의 비율이 25%로 가장 높았다. 30대 여성도 15%를 차지해 LCC의 주요 고객층이 20~30대 젊은 여성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항공사의 경우에는 성별과 연령대에 관계없이 12~19% 수준에서 고루 분포했으나 40세 이상의 남성승객 비중이 19%로 가장 높았다.
또 LCC를 이용한 여행지는 양국 LCC의 노선이 집중된 오사카와 후쿠오카에 집중됐으며, 기존항공사 이용자는 오사카와 도쿄 지역에 집중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한일 항공노선에서 이제 LCC 이용이 기존항공사를 대신하는 차선이 아니라 대안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라며 "한일 노선에서 LCC의 가격 경쟁력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는 머지 않아 한일 노선이 LCC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기자 spam001@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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