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아내 니모, 24살 승무원 시절 과거 영상 화제
한국아이닷컴 권미진 기자 2013. 6. 17. 17:19

개그맨 정준하의 아내인 일명 니모의 과거 승무원 시절 영상이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하 아내 니모 예전 방송 출연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개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04년 방송된 MBC 느낌표 '서경석 이윤석의 효도합시다' 코너로 니모가 국내 항공사의 일본인 스튜어디스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나이 스물넷이었던 니모는 니나야끼라는 이름의 일본인 승무원 교육관으로 소개됐다.
니나야끼는 단아한 말투로 뜻밖의 유머 감각을 구사해 MC인 서경석과 이윤석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이 "머리가 딱 붙는 특이한 헤어스타일이다"라고 하자 니나야끼는 "깻잎머리 스타일이다"라고 응대하고 "어머니가 미인이실 것 같다"는 말에는 "엄마는 좀 돼지 닮았어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로 몰아 넣었다.니나야끼는 "엄마는 한국인, 아버지는 일본인이시다"라고 밝히며 한국에 얽힌 추억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준하 와이프 짱", "곱고 착한 심성이 느껴진다", "니모씨, 방송 출연했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권미진 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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