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예고]LOL 프로게이머들이 예상한 결승전 '핫 챔피언'은?

2013. 6. 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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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필수 밴' 챔피언으로 꼽아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된 챔피언은 라이즈와 트위스티드 페이트하루 앞으로 다가온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결승전이 MVP 오존과 CJ 엔투스 블레이즈 중 어느 팀의 우승으로 끝날지 각종 커뮤니티에선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온게임넷 측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역 프로게이머와 관계자들의 89%가 CJ 블레이즈의 우승을 예상했다지만, '재평가의 게임'이라 불리는 LOL이기에 승패를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다.

LOL 내에서 두 팀의 승리와 패배를 가르는 데는 여러 요소가 작용한다. 선수 개개인의 기본적인 기량 차도 그러하거니와 경기 당일의 컨디션, 허를 찌르는 전략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수'가 생기곤 하는 것. 그리고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서기 전부터 상대 팀의 멘탈을 뒤흔들 수 있는 '밴픽'은 경기 준비 단계에서 생각보다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결승전 결과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는 양 팀의 밴픽은 어떤 양상을 띨지 사전 승리 팀 예측 인터뷰를 진행했고, 여기에 응한 롤챔스 12강 진출 팀의 프로게이머들은 "라이즈-트페 필밴"을 입 모아 외쳤다. 글로벌 궁극기를 통해 전략적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야 몇 시즌 전부터 고정적으로 밴 리스트에 올라왔다지만, 라이즈는 왜 필수적으로 밴해야 되는 것일까?

이는 MVP 오존의 미드 라이너인 '다데' 배어진과 CJ 블레이즈의 미드 '앰비션' 강찬용이 모두 라이즈 운영에 능숙한데다가 최근 대천사의 포옹-영겁의 지팡이 테크트리가 고정되다시피 한 해당 챔피언의 '미친 딜'을 버텨내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즈는 올 시즌 초반만 해도 자주 선택되는 챔피언이 아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필밴' 또는 '칼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지어 탑 라이너인 '플레임' 이호종(CJ 블레이즈)까지 라이즈를 골라 캐리할 정도로 선수들의 인식 속엔 이미 'OP 챔피언'으로 자리잡고 있다.

라이즈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밴 되지 않을 경우 서로 가져가려 할 것이란 예측이 팽배한 가운데, 각 라인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들은 제각기 다른 챔피언을 예상 픽으로 내놨다. '옴므' 윤성영을 저격해 밴 카드를 소모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밝힌 '막눈' 윤하운은 "'임프' 구승빈의 목숨을 노리기 위해 이호종이 아칼리-다이애나 등을 고를 것 같다"고 답했고, SKT 2팀과 훈수좋은날의 '페이커' 이상혁, '훈' 김남훈은 오리아나, 카서스, 카직스, 아리 등이 각 팀 미드 라이너에게 선택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또 SK텔레콤 2팀의 원거리 딜러인 '피글렛' 채광진은 "바텀 라인 저격 밴은 없을 것"이라며 케이틀린-바루스-베인으로 선택지가 좁혀질 거라 예상했고, "구승빈 선수의 베인이 강하다고 하지만 상성 상 케이틀린에게 밀리기 때문에 블레이즈 측이 밴 카드까지 쓰진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서포터 '푸만두' 이정현 역시 "'캡틴 잭' 강형우 선수는 케이틀린을 애용할 것 같고 '러스트보이' 함장식 선수는 이에 맞춰 소나-자이라-나미 등을 고를 것"이라 답변했고, 이와 함께 "CJ 블레이즈는 탑과 미드 라이너끼리 스왑이 가능한 챔피언을 선택할 것 같다"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기대했다.

한편 선수들 중 유일하게 3:2의 풀 세트 접전을 예상한 이상혁은 "블라인드 픽을 치르게 되면 두 선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 미러전이 보고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두 분 다 트페를 워낙 잘 다루시기도 하고, 트페끼리 맞 라인전을 서면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이라는 그의 바람대로 양 팀의 승부가 5세트까지 이어질지 오는 15일, 롤챔스 스프링 2013 결승전 결과에 주목해 보자.

이혜린 기자 rynn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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