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정종철-김시덕-김기수-오지헌 총출동 선물세트?

이혜미 2013. 6. 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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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 인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다.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개콘스타KBS'에는 꽃미남 민 오지헌과 댄서킴 김기수, 마빡이 정종철과 김시덕이 출연했다.

이날 '꽃보다 아름다운 남자'로 명명된 오지헌은 여전한 잇몸을 뽐내며 "나 쉬는 동안 누드집 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지헌은 오랜만에 왔으니 선물을 주겠다며 "내 발 각질이야"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댄서킴 김기수도 무대를 빛냈다. 성추행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김기수는 "여기 9시 뉴스 아니지? 연예가중계 아니지?"라고 익살맞게 말했다. 이어 드레스차림의 미녀를 발견하고는 "아직도 오해하는 분이 있나본데 나 여자 엄청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인의 정체란 바로 오나미. 질색하는 김기리의 모습이 객석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하이라이트는 마빡이 정종철이 장식했다. 잘 생겼다는 객석 반응에 "가까이서 보겠나? 비위들이 좋다"라며 웃은 정종철은 원조 훈남 개그맨 김시덕과 함께하는 강력한 슬랩스틱 개그로 무대를 장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콘스타KBS' 외에도 이수근의 '키 컸으면'과 김병만의 '달인' 등의 특별무대가 전파를 탔다.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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