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대표 숙박업소 탐방]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숙박업소 첨단-서비스 경쟁

모텔이라고 하면 과거 좋지 않은 인식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점점 진화하는 모텔이 새로운 놀이공간 겸 여행지 숙박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요즘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남도 순천의 인기가 날로 급상승함과 동시에 여행객들의 발길이 많아지고 있어 순천지역 숙박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만큼 여행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런 시점에서 무인모텔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오픈한 신축무인모텔인 순천 써니모텔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까지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있으며 무인시스템을 갖춰 이용객들이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순천지역 모텔업계에 따르면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모텔을 찾는 이가 급증하고 있으며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기존 낙후된 모텔들을 리모델링을 통해 어두운 음지라는 인식과 성매매의 또 다른 창구라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고 젊은층들은 남들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하나의 놀이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 써니모텔은 이번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과 함께 문을 열고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을 받고 있다.

물론 펜션이나 호텔, 민박 등 다양한 숙박업소가 있지만 써니모텔은 무인시스템을 비롯해 여느 고급 호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한 객실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확트인 전망과 함께, 대형 TV, 인터넷, 시원한 음료 등 객실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그대로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대철(37·서울 강동구)씨는 "이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 이 곳 순천까지 왔는데 숙박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무인 모텔을 찾았는데 기존에 생각했던 모텔과는 다르게 호텔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모텔을 주로 찾는 젊은층들이 좀 더 값싸고 쾌적한 곳을 찾고 있어 경쟁이 가속화 되자 각 업소들은 저마다 영업 전략을 세워 손님을 유치하고 있다. 최신식 DVD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이고 방 내부의 인테리어도 보다 젊은층 눈에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새로운 숙박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써니모텔은 이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인근 지역 주민의 놀이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경제팀 dsshin@sportschosun.com

◇써니모텔 내부전경(온돌형2)

◇써니모텔 내부전경(온돌형1)

◇써니모텔 내부전경(침대형1)

◇순천 써니무인모텔 외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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