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민주화' 발언논란,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

양주희 기자 2013. 5. 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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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의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시크릿 전효성이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언급한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효성은 이날 라디오 출연 중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여기서 '민주화'라는 것이 사전 그대로의 "정치, 경제, 문화를 포함한 사회 전 영역에서 자유와 평등을 포괄한 민주주의의 원리들이 확산되고 심화되는 과정"을 뜻한다면 이 같은 발언은 이해될 수가 없다.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자유와 평등함을 시키지 않는다'라는 발언 맥락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라는 사이트에서 쓰는 '민주화'라는 단어의 뜻을 적용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베에서 쓰는 '민주화'는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탱크등의 무력으로 잔인하게 진압하는 과정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베가 쓰는 '민주화'를 적용시키면 전효성이 한 발언은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무력으로 진압하지 않아요'라고 해석될 수 있다.

일베는 수간 및 강간사건이나 리틀싸이 황민우 악플사건 등의 사건이 벌어진 곳으로 타 커뮤니티 사이트 누리꾼들에게는 인식이 좋지 않은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민주화'라는 단어는 '민주화 운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단어로 지적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효성 일베 하는거냐?", "그런 데 들어가는 여자는 누군가 했더니", "잘못 들은 건가", "해명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주희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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