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김종국, 최종우승 "혹시라는 생각컸는데.."

황소영 2013. 5. 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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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김종국이 모창능력자를 따돌리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는 김종국과 모창능력자 5인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김종국 편의 1라운드는 터보의 '회상'이었다. 터보로 활동하던 그의 모습과 함께 노래가 등장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추억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어 2라운드는 '제자리 걸음', 3라운드는 '사랑스러워', 마지막 4라운드는 '한남자'로 꾸며졌다. 특히 '비밀병기' 케이윌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녹화장이 패닉 상태에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종국은 특유의 미성을 자랑하며, 1라운드에서 원조 가수 최초로 0표를 받았다. 이후 그는 2라운드에서 0표를 받은 모창능력자 때문에 복근을 공개하는 수모를 당했지만, 전체적으로 위기 없이 무난한 대결을 펼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진짜 김종국일 것 같은 사람?'이라는 물음에서 총 79표를 획득한 김종국은 모창능력자 김병수를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사실 이길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혹시'라는 생각도 컸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종국은 "오늘 무대를 통해 예전 노래를 부르고, 이 노래들에 즐거운 추억을 가진 분들을 뵈니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콘서트나 공연 등 음악 활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 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쇼다.

출연 가수의 대표 히트곡으로 총 4라운드 대결로 진행, 모창 도전자에게는 상금과 명예가, 진짜 가수에게는 오리지널 가수로서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JTBC '히든싱어' 화면 캡처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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