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환, 남편 "갑자기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최보영 기자 2013. 5. 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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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환이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송채환은 5월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8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연하 남편 박진오 감독에 대해 밝혔다.

송채환은 "사실 난 독신주의였다. 결혼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 워낙 일도 많았고 아픈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싶었는데 여자가 결혼하면 부모님 모시기 힘들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편을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채환은 "남편과는 8년 동안 만났다. 대학교 후배였다. 하지만 8년 동안 뜨겁게 연애를 한 것은 아니다. 그냥 후배로 알고 지냈는데 내가 일에 지치고 힘들 때 갑자기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고 결혼까지 하게됐다"라고 고백했다.

송채환 남편 박진오 감독은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한 독립영화 감독으로 남편이 외국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다고 한다.

이에 송채환 어머니는 "부부가 함께 살아야 하는 건데 솔직히 부모로서 속상하다. 하지만 사위가 가끔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너무 착하고 겸손해서 마음이 좋다"라며 자랑했다.

최보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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