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채정안 짝사랑, 불쌍해도 너무 불쌍하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의 불쌍한 짝사랑이 끝났다.
5월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연출 김상호 최병길) 10회에서 백성주(채정안 분)는 한태상(송승헌 분)에게 절교 선언을 당한 뒤 폭풍오열했다.
한태상은 늦은 오후 백성주의 집을 찾아 백성주를 꼭 껴안았다. 백성주는 "태상 씨. 이거 꿈 아니죠? 나 지금 꿈꾸는 거 아니지? 내가 술 취해 꿈꾸고 있나봐. 깨기 싫어"라고 기쁜 속내를 드러냈다.
한태상은 "성주 씨. 미안해요. 우리 이제 일로서도 친구로서도 만나지 맙시다. 그동안 날 도와준 건 잊지 않을게요. 만나지 않더라도 멀리서 성주 씨에게 보답할게. 사랑하는 사람 있는데 그 사람이 자꾸 오해하고 속상해하는 게 싫어요"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백성주는 "속상해하는 지 속으로 좋아하는 지 당신이 어떻게 알아? 당신 어쩜 불행해질 준비를 하고 있는 지도 몰라"라며 "그러니까 당신이 외로운 거야. 좀 부족하고 마음에 안 차도 받아주고 품어줄 줄 알아야지. 인생이 오늘 하루인가? 이 다음에 뭐가 찾아올 줄 알고 그래"라고 타박했다.
이어 백성주는 한태상을 뒤쫒아 나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었어. 한태상을 처음 봤을 때 난 새끼오리였던 것 같아. 그동안 태상 씨가 있어 참 좋았어요"라고 털어놨다. 한태상은 "성주 씨 좋은 여자예요"라고 위로했다.
백성주는 "나 당신이 원하는 걸 많이 못 가졌지? 난 당신이 원하는 여자가 아니죠? 나 다 알고 있었어. 인정하기 두려워 심술부린 거야. 이거 하나만 기억하고 가요 태상 씨. 살다 길을 잃었다 싶을 때나 세상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하나만 기억해요"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태상은 "그래요. 잘 지내요. 성주 씨"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 뒤 뒤돌아섰다.
한태상의 등 뒤를 바라보며 백성주는 "당신 정말 후회할 거야. 나같은 여자 못 알아본 거"라고 외쳤다.(사진=MBC '남자가 사랑할 때'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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