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낸시랭 일침에 반격 "거짓말하면 박상록 후배들 나설 것"

황소영 2013. 4.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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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의 아버지 박상록에 대한 폭로에 불쾌함을 토로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변희재가 또 다시 반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변희재는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낸시랭 하는 짓 보니, 자기 아버지를 패륜범으로 몰아붙일 태세인데, 박상록 씨는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가수이고, 지금도 혼자 살고 있습니다. 후배 가수들이 십시일반 보태서 간신히 생계유지하고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낸시랭이 버린 박상록 씨를 도와주는 후배 가수들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수준의 인물들입니다. 그 정도로 가요계에서 박상록 씨는 후배들에 존경을 받는 분입니다. 낸시랭이 거짓말하면 그 분들이 나설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낸시랭은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씨와 일베(일간베스트)는 남의 아픈 가정사를 들쑤시지 마세요. 더군다나 BBC 방송국에 제 인신공격과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등, 공연취소 민원을 그쪽 업무가 마비 될 정도로 넣고 있어요. 국제 망신은 당신들이 시키고 있어요. 당장 멈춰주세요!"라고 일침을 날린 바 있다.

한편, 변희재 대표가 낸시랭의 아버지와 관련된 사건의 전말을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 첫 방송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 내용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TV리포트 DB, MBC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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