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8배 비싼 수입 청소기, 품질 알고보니..
[머니투데이 세종=우경희기자][K-컨슈머리포트 "80만원대 '닐피크스' 흡입력 10만원대 삼성-LG제품 절반 수준"]
국내산보다 최대 가격이 8배나 비싼 수입산 가정용 진공청소기의 흡입력이나 정숙성 등이 국내산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4일 '비교공감(K-컨슈머리포트)'에 실린 '진공청소기 가격 및 품질 비교정보'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우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다이슨, 지멘스, 닐피크스 등 해외 유명 가전브랜드 등을 통틀어 보급형 8종, 고급형 11종 등 총 14개업체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보급형 제품(10만~20만원대·이하 인터넷 최저가 기준)군에서 삼성전자 제품(약 13만원)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흡입력이 최대 414W로 보급형은 물론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뛰어났다. 정숙성(3점 만점에 2점)과 에너지효율(3등급)도 우수했다.
LG전자 제품은 가격이 12만4000원으로 더 저렴했으며 흡입력도 394W로 우수했다. 정숙성과 에너지등급도 삼성 제품과 유사했다. 필립스 제품은 11만원으로 가격이 저렴했으며 흡입력도 360W로 우수했다.
국산인 에이스 제품은 10만5000원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흡입력이 333W로 양호했으며 정숙성과 에너지등급 역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현재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무선작동 등 고급기능을 갖춘 고급형 제품(30만~80만원대) 중에서도 필립스와 삼성전자, LG전자 제품 등이 성능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제품(38만원)은 흡입력이 최대 397W로 고급형 제품 중 가장 강력했으며 정숙성(3점)이나 에너지효율(2등급) 측면에서도 우수했다. 그러면서도 무선작동, 필터세척, 먼지압축, UV살균 등 가장 많은 5개 기능을 보유하고 있었다.
LG전자 제품(43만5000원)은 다소 비쌌지만 흡입력이 359W로 우수하고 정숙성(3점)이 높으면서 에너지등급(3등급)도 높았다. 필립스 제품은 30만5000원으로 고급형 제품 중 가장 저렴했으며 흡입력도 370W로 우수하고 소음도 낮았다.
그러나 닐피크스(덴마크), 다이슨(영국), 지멘스(독일) 등 기타 수입제품은 국내 브랜드 제품에 비해 흡입력이 낮고 소음이 크면서도 가격은 훨씬 비쌌다.
닐피크스 제품은 흡입력이 최대 303W에 그쳤다. 정숙성은 2점, 에너지등급은 4점이다. 보유기능은 무선작동 한 가지이면서도 본체 무게가 가장 무거운 8.2kg에 달했다. 그러나 가격은 81만9000원으로 전체 조사 대상 제품 중 가장 비쌌다.
이 뿐 아니라 50만원대 이상에 판매되는 대부분 제품이 흡입력과 정숙성 면에서 국내 브랜드의 보급형 제품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일렉트로룩스의 50만원대 제품은 흡입력이 최대 195W로 삼성 보급형의 50% 수준이었다.
한편 미세먼지 방출량 면에서는 고급형 제품들이 모두 1제곱미터 당 0.01mg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급형 제품 중에는 독일 AEG, 말레이시아 MYVAC, 한국 루체스가 0.20mg을 초과했다. 삼성전자는 0.05mg 이하로 조사됐으며 LG전자 등 나머지는 0.01mg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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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우경희기자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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