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범수 반전정체 드러났다

뉴스엔 2013. 3. 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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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이범수는 조국을 배신한 탈북자가 아니었다.

3월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연출 표민수 김태훈) 8회에서는 유중원(이범수 분)의 반전정체가 드러났다.

유중원은 정유건(켄/장혁 분)의 총에 맞아 겨우 몸을 피한 박철영(김승우 분)을 총으로 살해했다. 유중원은 박철영의 등 뒤에서 "과장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했고 박철영은 믿었던 유중원의 배신에 "네가 왜?"라고 반문하며 숨을 거뒀다.

유중원은 쓰러진 박철영의 옷을 뒤진 후 "내가 조국을 배신했다고? 나는 조국을 버린 적이 없다. 다만 나와 대장님이 꿈꾸던 조국이 서로 달랐을 뿐이다"고 독백했다. 유중원은 박철영이 정유건의 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처리, 박철영이 유품으로 남긴 금고열쇠를 손에 넣으며 다른 꿍꿍이를 암시했다.

곧 드러난 유중원은 정체는 반전이었다. 박철영을 죽이고 유품을 손에 넣은 유중원은 북으로 돌아가 제복을 입었다. 유중원은 탈북자가 아닌 비밀요원이었던 것. 탈북자로 가장해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박철영을 제거, 금고 속 정보를 손에 넣는 것 역시 유중원의 임무였다.이어 유중원의 과거회상 장면에서는 하나뿐인 동생이 연평도 교전에서 사망했음이 드러났다. 유중원은 동생의 사망 때문에 대한민국에 적대감을 품고 박철영과 다른 방식으로 조국을 사랑하게 된 것.

다시 현재로 돌아온 유중원은 상부에 위험한 작전의 허가를 청하며 "성공시킬 수 있다. 대신 내게 맞는 지휘권과 깃대령 851부대(미사일 부대) 지휘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에 반감을 품은 유중원이 미사일 부대를 이용해 작전을 꾸밀 것이 예고되며 전개에 긴장감을 실었다. (사진=KBS 2TV '아이리스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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