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현오석 내정자, 정권에 호응하는 스타일"

이종현 기자 2013. 2. 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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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정권의 코드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인사라는 평가가 증권가에서 나왔다.

키움증권은 18일 '현오석 부총리 내정자 평가'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현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을 지낸데다 국책연구기관 원장 경력 탓에 현 정부의 성장중심 정책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다"며 "기본 성향이 성장론자라기보다 정권의 코드에 호응하는 성향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유재호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에 발간된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경기 부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며 "기준금리 조정에 적극적이고 잠재성장률 제고에 관심이 많았던 KDI 원장 출신이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만큼 기준금리 인하 주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채권거래세 도입과 관련해서는 "현 내정자가 환율에 중립적이고 국고국장을 역임한 적도 있기 때문에 채권거래세 도입에는 신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세수확보라는 새 정부의 코드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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