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김상현, 주니치전 5안타 합작..변신 성공중?

정철우 2013. 2. 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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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상현(왼쪽)과 최희섭(오른쪽). 사진=KIA 타이거즈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IA 최희섭과 김상현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맹타를 휘둘렀다.

KIA는 17일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 연습경기서 4-5로 역전패 했다. 그러나 주포인 최희섭과 김상현이 5안타를 합작하며 부활 페이스를 바짝 끌어올린 것이 큰 수확이었다.

최희섭은 4타수 2안타, 김상현은 4타수 3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희섭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좌전 안타와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구장 곳곳으로 골고루 타구를 날렸다.

김상현은 첫 타석 좌익수 플라이 이후 세 타석 내리 안타를 뽑아냈다. 특히 네 번째 타석에선 밀어서 2루타를 뽑아내는 특유의 장타력을 뽐냈다.

이번 스프링캠프서 최희섭은 보다 타구에 힘을 싣는 훈련을, 김상현은 스윙폭을 간결히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날의 맹타는 순조롭게 변화에 적응 중임을 알린 의미 있는 활약이었다.

최희섭 김상현 외에도 톱 타자로 나선 김주찬이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공격을 이끈 점도 눈에 띄었다. 김주찬은 몸에 맞는 볼과 희생 플라이 포함, 2타수2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선발로 나선 박경태가 5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정철우 (butyo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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