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증상 다양한 산후풍, 자가진단법은?

안민구기자 2013. 2.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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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이란 출산 후 생기는 각가지 산후후유증을 통칭하여 한방에서만 특별하게 부르는 질환명이다.

산후풍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그 발생원인과 시점이 출산에 기인했을 때 산후풍이라고 부른다.

즉 출산 후 생긴 여러 가지 몸의 변화에 대해 스스로 진단해 보고 조기에 치료한다면 평생토록 괴로워할 수 있는 산후풍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다.

산후풍에 대한 환자들의 잦은 표현으로는 엉덩이 통증과 시림, 골반통증을 호소한다. 또는 등이 시리다, 팔과 다리가 시리다, 무릎, 발등이 시큰거리고 차고 시리다 등의 시리다, 저리다의 표현을 자주 쓴다.

출산을 하기 위해 여성의 몸에서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관절과 인대가 평소보다 최대 10배 이상 이완이 잘 될 수 있도록 변화한다.

그러나 출산후 관절과 인대가 원래 제자리로 100%로 수축되지 않는다. 그래서 약 100일간의 산후조리 기간 동안, 산후풍 예방에 좋은 음식을 집중적으로 보양함으로 해서 빠른 시간 안에 과거 정상적인 신체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후풍 치료에는 크게 보면 내과적 치료, 외과적 치료와 함께 심리적 치료가 병행 된다면 더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박우표 우성한의원 원장은 "산후풍의 완치가능성은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며 "산후풍예방을 위해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여성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후조리에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래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많이 받는 것이 좋다.

△손가락 관절마다가 아침이면 뻣뻣하다 △손목 관절이 보통 때와는 달리 몹시 아프다 △무릎 앞쪽에 힘이 없고 급히고 펴기가 힘들다 △목 어깨가 뭉치고 찬 기운이 느껴진다 △허리아래 엉치가 아프고 저리다 △어깨와 팔뚝이 시리고 바람인 든 것 같다 △마음이 우울하고 처지는 느낌이 있다 △쉽게 피곤해지고 매사가 귀찮고 의욕이 떨어진다 △오한이 든 것처럼 보통때 보다 추위를 더 느낀다 △붓기가 잘 안 빠지고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심리적으로 더 예민해져 있다 △아이 돌보는 것 마저 힘들고 귀찮게 여겨진다 △평소보다 땀이 많아졌다 △나의 고통에 가족들이 이해를 잘 못해주고 있다.

안민구기자 amg9@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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