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2013시즌 등번호 결정

양창모 2013. 2. 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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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구 FC가 2013시즌 등번호를 정하며 선수단을 재정비했다.

7일 대구는 주장 유경렬을 포함, 선수단 31명에게 2013시즌에 사용할 등번호를 나눠 줬다. 대구는 기존 선수들에게 2012시즌 쓰던 번호를 그대로 쓰도록 하고, 새로 온 선수들에겐 각자 포지션이나 임무를 상징하는 번호를 배정했다.

주요 선수들의 등번호를 살펴보면 주장 유경렬은 5번, 부주장 이지남은 17번이 됐다. 두 선수는 중앙 수비수로 함께 대구의 수비 라인을 형성한다. 공격진에선 이진호가 19번, 황일수가 11번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이진호는 2012시즌 9골 1도움을, 황일수는 6골 8도움을 기록했던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다.

새로 온 선수들 중엔 김귀현이 8번, 이동명이 18번, 노행석이 4번을 각각 받았다. 대구에서 8번은 중원의 상징으로 대구 FC 10주년 기념 역대 베스트 11에 선정된 하대성(現 FC 서울)이 2006~2007시즌 달았던 등번호다. 김귀현이 8번을 받게 된 건 그만큼 팀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는 걸 보여 주는 일이다. 공격수 이동명과 중앙 수비수 노행석은 지난 이적 기간 중 대구에 합류했다.

2011년 대구에 온 골키퍼 이양종은 2013시즌을 앞두고 주전 골키퍼로 조명받고 있으나, 본인이 '백넘버 1'을 고사해 2012시즌과 마찬가지로 31번을 달게 됐다. 대신 1번은 신인 배인영 골키퍼가 차지하게 됐다.

또한 다른 구단과 달리 대구는 서포터스 그라지예에 등번호 12번을 배정했다. 이는 항상 대구를 응원하는 모든 팬들을 생각한다는 의미이며, 2013시즌에도 열두 번째 선수로 선수들과 함께해 달라는 뜻이다.

글=양창모 기자(yangmolleh@soccerbest11.co.kr)사진=대구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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