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이이경 "장나라 같은 선생님, 내게도 있다"

이우인 2013. 2. 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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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최근 종영된 KBS2 월화극 '학교2013'으로 '미친 존재감' 수식어를 얻은 이이경 역할의 신인배우 이이경(24)이 극중 정인재(장나라) 같은 교사가 실제로도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이경은 4일 오전 TV리포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초등학교(청주 가경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 때 담임이었던 이선경 선생이 내겐 정인재와 같은 좋은 선생님으로 남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학교 2013'의 정인재는 자신이 맡은 2학년 2반 학생들을 위해 희생을 마다치 않는 승리고 유일의 교사. 하지만 일부 시청자는 "정인재 같은 교사는 있을 수 없다"며 '학교 2013'이 가진 리얼리티의 한계를 지적한 바 있다.

이이경은 "이 선생님도 정인재처럼 다른 선생님들과는 많이 달랐다. 보통 선생님들은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있으면, 가해자한테만 뭐라고 한다. 하지만 이 선생님은 왕따를 당하는 피해자에게도 문제점은 있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모아놓고 다함께 이야기하고 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2013'의 출연을 통해 담인교사와 연락이 닿았다며 "구정 설 지나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찾아뵙기로 했다"면서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학교 2013'은 장우혁 하지원 배두나 등 톱스타를 배출한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10년 만에 부활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 이이경이 맡은 이경은 2학년 2반 문제아 오정호(곽정욱) 패거리의 행동대장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KBS2 '학교201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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