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왕시호]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여자 친구인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의 약혼설을 부인했다.
맥길로이 캠프는 29일(한국시간) "로리 맥길로이는 여자 친구인 캐롤라인 보즈니아키와 아직 약혼하지 않았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는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 호주의 헤럴드 선 등 해외 언론들이 둘의 약혼설을 앞다퉈 보도했기 때문이다.
호주의 헤럴드 선은 최근 "호주를 방문중인 보즈니아키가 왼손 약지에 맥길로이가 준 것으로 보이는 반지를 끼고 있었다"면서 "둘이 약혼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했다. 다음 주 세계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중 첫 경기인 호주오픈을 앞두고 워밍업 차원에서 브리스번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중인 보즈니아키는 사파이어와 에메랄드로 장식된 반지를 끼고 있어 이같은 추측성 보도를 낳았다. 하지만 보즈니아키는 연습에 들어가기 전 이 반지를 뺐다.
둘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부상이 아니었다면 이번 주 한국을 함께 방문해 이벤트성 테니스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호주에 머물고 있는 맥길로이는 호주에서 시간을 보낸 뒤 중동의 아부다비로 이동해 내년 1월 1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HSBC 아부다비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맥길로이는 라이벌인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2년 연속 이 대회를 통해 시즌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