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이름굴욕 "대포폰 올해 꼭 장가가길" 시민 덕담 '폭소'

데프콘이 이름굴욕을 당했다.

가수 데프콘은 12월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달력 국내배송 작업을 거들었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출연진을 만난 한 아주머니는 유재석에게 덕담을 건넨 뒤 데프콘에게 "대포폰 씨도 올해 꼭 장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같은 아주머니의 이름 실수에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 했다. 데프콘은 "대구포라고 부르지 않아 감사하다. 행여라도 대포폰은 쓰시면 안 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아주머니께서 데포콘으로 수정해주셨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사진=이름굴욕 당한 데프콘/MBC '무한도전'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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