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하버드 스펙 뒤로하고 출가한 속사정
이혜미 2012. 12. 19. 01:46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혜민스님이 출가를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혜민스님은 18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어렸을 때는 크리스천으로 교회에 다녔다"라고 입을 뗐다.
혜민스님은 "그땐 어려운 책을 보면 있어보인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다 고1때 '자기로부터의 혁명'이란 책을 읽게 됐는데 지금까지 난 혁명이라 하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라 생각했었다. 스스로를 혁명한다는 걸 생각지 못했다. 충격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내가 만날 쓰고 있는 마음이지만 그것이 뭔지 몰랐다"라는 것이 혜민스님의 설명.
그렇다면 하버드 생이었던 혜민스님이 출가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뭘까. 이에 혜민스님은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했는데 주말엔 관광을 했다. 그런데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금요일이면 늘 사라지는 거다. 나중에 보니 에이즈 때문에 방치된 아이들을 돌봤던 거였다. 충격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민스님은 속세에서 벗어나고자 또는 어려움을 겪고 출가한다는 편견에 대해 반박하며 "잃는 거만큼 얻는 것도 많다. 내가 누군지를 안다"라며 행복론을 전파했다.
사진 = KBS2 '승승장구'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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