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갤럭시노트2'의 충격적인 가격

한국아이닷컴 김지현 기자 2012. 12. 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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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7180, 중국서 4분의 1 값.. 저사양에 외양은 흡사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를 흉내 낸 가짜 제품이 중국에서 충격적인 가격에 팔리고 있다.

기츠차이나, 엔가젯 등 IT 웹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중국기업 IHTC가 갤럭시노트2의 모습을 그대로 베낀 '안드로이드노트2(스타 S7180)'를 약 150달러(약 16만원)에 내놓았다. 스타 S7180은 중국 전자상거래사이트 가격만 놓고 보면 진품 갤럭시노트2(650~700달러)의 4분의 1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타S7180은 안드로이드노트2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갤럭시노트2와 같은 젤리빈 운영체제에 5.3인치 대화면과 펜을 탑재했다. 1GB 램, 4GB 내장메모리,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췄다. GPS와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2는 1.4GHz 쿼드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2GB 램, 32ㆍ64GB 내장 메모리, 4G LTE 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스타S7180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사양이다. 스타S7180은 구체적인 사양은 갤럭시노트2보다 떨어지지만 디자인, 색상 등 외양은 갤럭시노트2와 흡사하다. 특히 흰색 모델은 외관상 얼핏 보면 진품으로 착각할 정도다.

기즈차이나는 갤럭시노트2 짝퉁 제품에 대해 "진품 여부를 신경 쓰지 않는 사용자라면 가격 대비 괜찮은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중국에서는 갤럭시노트2뿐만 아니라 갤럭시S3, 아이폰5, 노키아폰, 블랙베리폰 등 짝퉁폰이 다수 생산, 판매되고 있다. 이들 짝퉁폰은 진품보다 사양은 떨어지지만 비슷한 외양과 저렴한 공급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갤럭시S3를 흉내낸 'HDC 갤럭시S3'도 등장했다. 크기는 진품보다 조금 작지만 디자인, 색깔은 물론 사용자환경(UI)까지 그대로 베꼈다. 삼성이라는 로고만 없으면 진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가격은 20만원대로 갤럭시S3의 4분의1 수준이었다.

한국아이닷컴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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