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하의실종 취향 감독 때문에..엉덩이 노출신 많았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김아중(30)이 변성현(32) 감독의 독특한 이성 취향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변성현 감독, 나의PS파트너 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에서 5년 사귄 남자친구 승준(강경준)과 PS 파트너 현승(지성)사이에서 갈등하는 윤정 역을 맡은 김아중은 지난 3일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변 감독은 하의 실종 패션에 연연한다"고 밝혔다.
'나의 PS 파트너'에서 군살 없는 명품 각선미를 뽐내 많은 여성 관객의 부러움을 산 김아중은 "모두 변 감독 덕분이다. 특별히 예쁘게 찍어줬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사실 변 감독이 하의 실종 패션을 굉장히 좋아하고 연연한다. 유난히 여성의 하체에 대한 궁금증을 보이고 좋아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윤정의 모든 의상은 변 감독의 컨펌이 있어야 입을 수 있었다. 나는 노출 수위조절에 대해 감독에게 특별한 요청을 하지 않았다. 변 감독이 원하는 여자의 환상을 다 표현한 것 같다. 이렇게 내 엉덩이가 많이 나온 적은 처음이다"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시켰다.
또한 매끈한 하체를 만들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김아중은 체중감량을 손꼽았다. 승준과 현승 모두 윤정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설정에 빠져 힘들었던 그는 실제로도 살이 빠지는 현상을 겪었다고.
김아중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우울함에 저절로 입맛이 사라지더라"며 "원래 작품을 하면 제때 밥을 챙겨 먹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자극적인 맵고 짠 음식들을 먹게 된다. '싸인'을 찍을 당시 47kg으로 시작해서 51kg까지 쪘었다. 그런데 '나의 PS 파트너'에서는 오히려 반대였다. 45.5kg까지 빠지더라. 핼쑥해진 모습이 화면에서는 가난하게 보일까 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 현장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었다. 로케이션 촬영이 많아서 스케줄이 빠듯했고 지성 선배나 (강)경준이 같은 경우 여자 배우도 안 하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더라. 그런 상황에 내가 마음껏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더욱 살이 빠졌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나의 PS 파트너'는 무심한 남자친구에게 매력 발산하기 위해 비장의 이벤트를 준비한 윤정과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현승이 잘못 연결된 전화 한 통으로 서로 연애 상담을 해주며 진정한 사랑에 눈 뜬다는 은밀하고 대담한 19금 폰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청춘 그루브'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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