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칭 모태미녀, 너무 예뻐도 고민이네



[TV리포트=오민희 기자] 자칭 모태미녀 석지훈씨가 '성형을 많이 했다'는 사람들의 비난때문에 피해망상까지 생겼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이돌 가수 제안를 받을 정도로 예쁜 외모탓에 사람들의 오해와 비난이 많다는 것.
26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신동, 성민, 은혁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의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칭 모태미녀 석지훈씨는 "저는 모태 미녀인데 성형했다고 손가락질을 한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까지 '안녕하세요'에 외모 콤플렉스 사연이 많았는데 저 역시 외모 때문에 너무 괴롭다"면서 "얼굴을 다 갈아엎었다"며 대놓고 욕까지 하는 사람도 많다고 설명했다.
자신은 단 한 번도 성형을 한 적이 없는 순수 모태미녀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 석지훈씨는 "고등학교 때는 모르는 번호로 문자나 전화가 와서 성형괴물, 인조인간이란 막말을 들어야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특히 코 성형을 의심하며 "코가 망했다"고 비아냥거린다는 것.
석지훈씨는 자신의 어릴적 사진과 가족 사진을 공개, 성형을 하지 않은 모태미녀임을 입증했다. 성형외과 전문의까지 등장해 "CT와 엑스레이 결과 성형수술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100% 모태미녀가 많다"고 증언했다.
마지막으로 석지훈씨는 "눈빛만으로 느껴지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피해망상이 생겼다. 다른 사람을 못 쳐다보겠다"고 자신의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다. 결국 이 사연은 94명의 방청객에게 '고민이다'는 공감을 얻었지만, 건담수집가 남편 사연에 밀려 탈락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오민희 기자 1020minhe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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