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3' 최소라 "10대에 누드 찍었다" 충격고백(인터뷰)


[뉴스엔 글 최신애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나는 누드가 좋습니다"
그녀, 이래서 욕먹었다. 어느정도 속마음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 속에서 너무 솔직했기에 욕먹었다.
최소라를 만나기 전 주변인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상 대부분이 안좋은 이야기들이었다. 온스타일에서 방송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 우승자인 최소라는 해당 방송을 통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이는 질타와 왕따, 나아가 안티팬에 의한 얼굴테러까지 이어졌다.
이토록 심각한 사태가 벌어진 데는 물론 본인 탓도 있다. 하지만 시청자 및 도전자들 역시 '보여지는' 최소라로만 그녀를 판단했고 그녀의 속을 들여다보진 못한 채 질타만 했다. 이는 분명 그녀를 대하는 타인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해석된다.
최근 만난 최소라를 편견 없이 바라봤다. 그랬더니 그녀는 다만 누구보다 솔직하기만 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어쩌면 세상에 맞춰 이리저리 눈치를 보는 이들 보다 순수하다고도 표현하고 싶다. 그녀는 그저 자신의 삶의 가치관을 "사람들 눈 의식하지 말아요, 이히히~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어요"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사실 최소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도전자가 없었 듯이 말이다.
최소라는 '도수코3' 내 터져나왔던 왕따설에 대해 "사실 난 나를 욕하고 이런 것에 별로 무관심하다. 바보같이 사실 그런것도 잘 들리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냥 '하하' 웃으며 다녔다"고 말했다. 이런 모습이 눈치없어 보이기도 하겠지만 그녀만의 삶의 방식인 것.
최소라는 사실 이번 '도수코3'를 계기로, 아니 그 전부터 방송이 아닌 모델 일을 하고 싶어하는 모델이다. 방송에서 자신의 모습이 그렇게 비춰질지 몰랐기에 최소라 역시 상처는 받았다. 특히 직접적인 얼굴테러 사건은 씻지 못할 충격으로 남아있다 했다.
그래서 최소라는 "방송계에서는 잊혀지고 싶고 패션계에서는 잊혀지고 싶지 않다. 인터넷에 자주 오르고 이러니까 뭐랄까.. 모델 일만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으로 빠질 생각은 전혀 없다. 모델의 길로만 달려왔기 때문에 계속 이 길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라는 자신이 모델 일에 반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녀는 "친구를 따라서 우연히 모델 아카데미에 갔다. 원래는 미술 쪽으로 일을 하려고 했는데 한 번 해보지 뭐 싶어서 모델처럼 걸어봤다. 졸업작품 패션쇼였는데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런웨이로 나갔고 그 순간 카메라 플래시와 빛이 비춰졌다. 잊지 못할 만큼 소름이 쫙 돋았다. 말초신경이 자극되는 짜릿함을 느꼈다. 바로 이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모델 일만 했다. 저의 전부다"고 했다.
특히 최소라는 모델 일을 하면서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는 10대에 누드를 찍었다. 20대에 접어 들어서도 누드를 찍었다. 그리고 30, 40, 50대에도 계속해서 누드를 찍고 싶다. 10년마다 내 몸의 모습을 보고싶다"며 "이런 일이야말로 젊을 때 할 수 있다. 나중에 보면 진짜 뿌듯할 것 같다. 나는 누드가 좋다. 누드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나는 사람의 선들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다. 싫어하시는 분들을 설득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소라에게 알고보니 사고가 열려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하니 "그런 소리를 자주 듣는다. 사고가 열려있다. 가리고 이런 것이 없다. 누드를 찍을 때도 옷을 벗은 후 아무렇지 않게 포즈를 잡았다. 마인드 자체가 솔직하다. 그리고 그것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말한다. 그래서 '쟤 너무 직설적이야'라고 오해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모델은 말이 아닌 몸으로 일을 하는 직업이다. 런웨이에서 자신을 도구 삼아 자신이 입은 옷을 아름답게 표현해내야 하는 것이 패션 모델이다. 그 속에서 '솔직하고 직설적인' 최소라는 분명 그 누구보다 완벽하게 일을 해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실제 최소라는 최근 열린 서울패션위크에서 무려 11개의 런웨이 쇼에 올랐다. 그녀는 "총 11개의 런웨이에 올랐다. 아쉽게도 신진 디자이너님들의 쇼는 못하고 컬렉션만 11개 했다"고 밝혔다. 그녀를 찾는 곳은 앞으로도 더욱 많아질 것이다.
한편 최소라는 '도수코3' 우승자로 선정되며 상금 1억 원을 포함해 세계적 모델 에이전시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 모델과 단독 화보 촬영의 기회까지 거머쥐게 됐다.
최신애 yshnsa@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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