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함부르크, 다음 주 손흥민과 계약연장 협상 돌입" 보도

2012. 10. 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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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득점 행진'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0)이 현재 소속팀인 함부르크와 계약 연장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30일 인터넷판에서 "함부르크 구단이 다음 주 중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처음으로 만나 2014년 이후 계약 연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2012~2013 정규리그 9경기에서 5골을 터뜨려 함부르크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7일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경기에서는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고, 27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기여하는 등 '해결사 본능'을 뽐내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6월 함부르크와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는 상황이다.

디 벨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영입 대상에 오른 손흥민과 함부르크는 최대한 일찍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함부르크는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이 "손흥민이 우리 팀과 2∼3년 정도 더 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지를 밝히는 등 '손흥민 붙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손흥민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우선은 함부르크를 염두에 두고 2014년 이후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는 모든 것이 순조롭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도 손흥민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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