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 출시 초읽기..사용할만한 윈도앱은 뭐?
[머니투데이 조성훈기자][26일 윈도8 전세계 공식출시 '앱확보' 발등의 불···MS는 총력전-개발자는 관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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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MS의 윈도RT용 메트로UI 화면 예시. |
오는 26일 '윈도8' 전세계 공식 출시를 앞두고 MS(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안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특히 윈도8 마케팅과 함께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MS는 윈도8에 최적화된 40여종의 국내 전용앱을 윈도8 공식발표와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윈도8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MS가 공급할 대표적인 모바일앱은 다음 마이피플, 벅스, 멜론, 싸이월드, 온오프믹스, 유팍스, 알씨, 알송 등이다. 대부분 무료로 서비스되나 휴넷, 오디언 등 일부 유료앱도 포함돼 있다. 국내 전용앱은 아직 40여종 안팎에 불과하지만 추가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연내 100여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8은 기존 PC중심의 운영체제(OS)에서 태블릿을 아우르는 새로운 모바일OS다. 윈도8은 기존 윈도시리즈와는 달리 타일형태 '메트로UI'와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따라서 일반 노트북과 올인원PC, 태블릿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같은 태블릿PC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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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8의 메트로UI. |
윈도8 활성화의 관건은 역시 앱생태계 조성이다. 윈도8의 태블릿용 OS인 RT는 윈도7을 포함한 기존 OS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MS는 윈도8에서부터 메트로UI용 앱을 '윈도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아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따라서 새 UI에 맞는 앱 라인업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야하는데 이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윈도8 단말이 얼마나 빠르게 보급되느냐와도 관련이 깊다.
앞서 한국MS는 최근 수개월간 국내 앱개발 파트너사 물색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주요 앱 개발사들을 접촉, 각종 무상교육과 기술지원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윈도8 버전 출시를 종용해왔다. 또 윈도8용 앱개발시 각종 고객데모나 오프라인 매장의 포스터 등록, 홈페이지소개 등도 약속했다. 이밖에도 각종 앱캠프와 앱비즈 세미나, 헤커톤코리아 등 다양한 앱개발자 지원행사를 개최하며 개발자 모시기에 나섰다.
문제는 앱개발사들의 반응이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점. 윈도8이 혁신적인 것은 맞지만 태블릿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인만큼 과연 애플과 구글에 대응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한 앱개발사는 "MS가 애플, 구글에 비해 월등히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시장성에 대한 확신이 서지않아 고심중"이라며 "일단 윈도8 기기 확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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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가 지난 8월 선보인 윈도8 탑재 독자 태블릿 기기 서피스 |
한편, 한국MS는 오는 26일 자정을 전후해 서울 잠실롯데디지털파크에서 윈도8 출시 기념 행사인 '미드나잇 카운트다운 파티'를 열고, 윈도8 탑재 태블릿과 노트북, 올인원PC 등 17종의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조성훈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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