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교수법 전문가 민혜리 교수 초청 특강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국내 교수법 분야 강의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 민혜리(교수학습개발센터 부교수) 박사 초청 강연이 11일 구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임교원, 외래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수법 특강은 '내 강의 점검을 위한 효과적 강의전략'이라는 주제로 대학의 조직역량 강화와 교수학습 연구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교수들은 학생 입장에서 '어떻게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인가'에 눈높이를 맞추고, 수업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준비가 충분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도중 강단을 내려와 참가한 교수들과 대화식으로 주제를 풀어간 민 박사는 강의 후 질의와 응답시간을 통해 교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교수법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이끌어 냈다.
호텔관광과 최성철 학과장은 "사회환경과 학생들의 변화에 따라 수업 방법도 바꿔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집중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창주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과 차별화된 특성화는 학생들의 지도와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변화를 선도하는 효과적인 교수법이 교육역량 강화의 산파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 박사는 그동안 교수법 관련 서적인 '교수법 가이드'를 비롯 '대학의 교수 학습법과 실천전략'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phs6431@newsis.com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고은,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 "기어다녔다"
- 김장훈 비난 들었는데…미르 결혼식 '비공개' 아니었다
- 송지효 "결혼 생각 없어…이미 다 해봐서 괜찮다"
- 양세형 "아버지 서울대 출신…수학 암산으로 척척"
- "다른 여자 사진에 '좋아요' 눌렀을 뿐인데"… 법원은 이혼 사유로 봤다
- 신준영, 가정폭력 피해자였다 "부모 원망 많이 해"
- "가정방문 야매 치료사 같다" '박나래 절친' 기안84, 과거발언 재조명
- MC몽, 불륜설 거듭 부인 "차가원 회장 가정에 충실"
- '식도암 투병' 허윤정 "식도 24㎝ 잘라내…15㎏ 빠져"
- 전현무, 은밀한 처방 기록도 공개 "얼마나 억울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