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문호준-신하늘, "결승에서는 100% 완벽한 모습 보이겠다"
신하늘, "여자친구가 응원하러 와줘서 정말 고맙다"
문호준과 신하늘이 콤비를 이룬 하품호가 13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준결승 1경기에서 오존레이지의 거친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차지해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13회 연속으로 카트라이더 리그 결승에 오른 문호준은 "(신)하늘이 형이 잘 해준 덕분에 1위를 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고, 신하늘은 "결승에서도 호준이를 믿고, 내 플레이를 잘 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문호준-신하늘과의 일문일답.
-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신하늘=연습한 보람이 있어서 정말 좋다.▶ 문호준=나도 연습은 많이 했다. 이번 주 연습량이 3위였다. (신)하늘이 형이 잘 해준 덕분에 1위를 한 것 같다.
- 오늘 견제가 심했는데▶ 신하늘=(문)호준이가 출발 부스터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오존AN 팀이 호준이 쪽으로 계속 출발 부스터를 써서 강하게 견제를 하고 있더라.▶ 문호준=솔직히 이 정도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꼴등으로 시작해서 계속 하위권에서 달리니까 경기할 맛이 나지 않더라. 그런데 후반부에는 견제를 피하는 스킬이 생겼고, (신)하늘이 형도 정말 잘 도와줬다.
- 반드시 1위를 하지 않아도 됐는데▶ 문호준=경기 시작 전에는 3등만 하지 말고, 그랜드 파이널에만 가자고 얘기했다. 그런데 후반부에 가니까 3위랑 점수차가 많이 나서 1등을 노려보기로 했다.
- 결승에 대한 대비책은▶ 문호준=그랜드 파이널에는 상금이 걸려 있어서 같은 팀이라도 오늘처럼 하기는 힘들 것이다. 또 너무 심한 견제가 들어오면 심판들에게 도움을 청하겠다(웃음).
- 우승할 자신이 있는지▶ 문호준=나는 이번 대회에 우승하려고 나온 것이다.▶ 신하늘=충분히 자신 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연습을 하겠다(웃음).
- 오늘의 신하늘의 여자친구가 현장에 왔는데▶ 문호준=나와 화이팅을 외치고 나서 경기 시작하기 전까지 계속 여자친구만 쳐다보더라.▶ 신하늘=여자친구도 힘이 많이 되지만, 경기 중에는 (문)호준이에게 더 믿음이 간다. 호준이가 은근히 감동주는 부분이 많다.
- 다시는 팀전을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는데▶ 문호준=2:2 같은 팀전은 완전히 박살내야 한다. 나에게 어떤 방법을 써도 막지 못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이제 앞으로는 아이템전을 준비해야 할 듯 싶다(웃음).
-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문호준=오늘 결승에 올라갔지만, 2%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확실히 보완을 해서 100%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신하늘=결승에서도 호준이를 믿고, 내 플레이도 잘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응원하러 와줘서 정말 고맙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조금 미안하다.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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