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미래 준비하는 기회죠" 전문하사 자원한 한재현씨

2012. 8. 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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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유학비도 벌 수 있고요. 저에게는 또다른 기회죠."

육군 8사단 한재현(24·사진) 하사는 원래대로라면 지난달 병장으로 만기제대할 예정이었다. 카이스트(기계공학 전공)에서 4학년 1학기까지 다니다 입대한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입학허가도 받아둔 상태였다.

"처음에는 빨리 전역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던 그가 전역을 미뤘다. 중대 행정업무 담당관으로 하사관을 자청한 것이다. 직접적인 계기는 학업 비용 때문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유학을 접을까 고심했다. 그런 그에게 전문하사는 '가뭄에 단비' 같은 기회였다.

전문하사는 지난해부터 사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숙련병 확보를 위해 군에서 병장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6~18개월 동안 120만~180여만원의 월급을 주고 하사관으로 임관해 연장 복무하게 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자율형 생활관 제도에 따라 동기들끼리 선임병 눈치 보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잔류 결정의 계기였다. 한 하사는 "저처럼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군복무는 일종의 기회"라며 "군이 달라졌다는 말을 흔히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더 많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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