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통, '찌찌뽕' MV 선정성 논란..노래 제목 따라 만드나

차지현 기자 2012. 8.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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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통의 노래 '찌찌뽕' MV 가 선정적인 장면으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17일 힙합가수 제이통은 디지털싱글 '찌찌뽕'의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장면 중 여성의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상을 공개해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제이통이 공개한 '찌찌뽕' 뮤직비디오에는 특히 여성의 가슴이 나오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클린 버전으로 선정적인 장면들은 뿌옇게 처리하긴 했지만 상당부분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앞서 제이통은 당초 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표현을 삭제, 수정한 클린버전이 아닌 원본 동영상을 공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에 많은 비난이 일자 제이통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수로 클린버전이 아닌 원본 영상을 올려버렸다"며 "영상을 보고 불쾌하신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선정적인 장면으로 관심을 끌려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찌찌뽕'의 노래 가사 역시 "기분 좋을 땐 찌찌뽕 축복받은 엄지 와 검지, 각자 옆 사람 젖꼭지 조준하시고" "자 내 짝지는 누구? 기왕이면 분홍색깔 유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지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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