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쉐보레 올란도 타보니
[세계일보]

언제 자동차에 가장 관심을 갖게 될까. 마니아들은 신차 출시를 전후한 시점이겠지만 일반인이라면 아마도 여름 휴가 전후일 것 같다. 가족과 함께 먼길을 떠나는 동반자로 어떤 차가 좋을지 인터넷 검색창에 한 번쯤 차 이름을 두드려 봤으리라.
세 아이 아빠인 기자의 눈에 딱 들어온 차는 한국GM 쉐보레 올란도(사진)였다. 5명이 여유 있게 탈 수 있어야 하고, 유모차와 여행짐을 싣기 편해야 한다.
지난 주말에 만난 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의 2013년형 올란도 LTZ 프리미엄 모델 시승 초점은 바로 그 점이었다.
작년에 출시된 올란도는 국내에 패밀리밴 스타일의 신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GM은 신개념 7인승 ALV(액티브라이프차량)라고 부른다. 국내 출시 1년간 월 2000대 이상 팔린 효자 모델이다. 2013년형 올란도는 가족을 많이 태우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선바이저 화장거울 조명을 동반석까지 확대 적용했다. 실내는 SUV보다는 작지만, 세단보다는 커 차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좋아한다. 필요한 곳에 수납 공간이 적절히 배치됐고,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설계된 곡선라인은 무난하다.
모니터에 비해 조작 계기반이 다소 커 비대칭적인 것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운전석 6-way 전동 조절 시트를 장착해 스위치 조작만으로 운전자 체형에 맞는 시트 위치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을 채택했다. 일부에서 지적이 나온 에어컨 성능이 약하다는 문제도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주행성능은 가격대에 비춰 보면 무난하다. 6단 자동변속기는 적절한 조합을 이루며 변속충격은 느껴지지 않았다. 디젤엔진이지만 풍절음과 엔진소음을 잘 잡은 편이다. 요철이 심한 곳을 지날 때 전해지는 충격은 어린아이들에게는 다소 부담될 법했다.
공인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4.0㎞/ℓ. 폭염이 휩쓴 주말 실내 에어컨을 최대로 틀면서 고속도로와 시내 주행을 했음에도 9㎞/ℓ 안팎의 연비를 보여 실연비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었다. 가격은 디젤 차량은 LS모델 2210만원, LT 모델 2429만원, LTZ 모델 2668만원부터(자동변속기 기준) 시작한다.
이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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