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푸드>블루베리·사과·당근주스.. 피로한 동태눈에 '딱'

유민환기자 2012. 8. 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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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좋고 몸에 좋은 과일주스

회사원 정용필(29) 씨는 2012 런던올림픽 개막과 함께 눈이 붉게 충혈되는 일이 잦아졌다. 우리나라와 영국 런던의 시차는 8시간, 메달이 결정되는 주요 경기들은 대부분 오전 1시 이후의 새벽시간대에 펼쳐지기 일쑤여서 태극전사들의 멋진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꼬박 밤을 새워야 한다. 더욱이 정 씨는 잠이 모자란 것은 물론 낮 동안은 컴퓨터 모니터를, 밤 동안은 TV를 계속 바라보는 통에 눈의 피로 또한 극심하다. 올림픽 열기가 달아오르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눈은 피로를 잘 느끼는 신체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통해 피로를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갈증도 달래고 눈의 피로도 풀어주는 과일 음료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출근길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30배, 블루베리 주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함유량은 포도의 30배에 이른다.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색소로, 안구 망막에 있는 '로돕신(빛을 감지하는 광색소의 일종)'의 재합성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 주스를 마시면 눈의 피로는 물론 시력 저하, 망막박리, 백내장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눈을 부드럽게 해주는 사과 주스

사과에는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하다. 비타민C는 수정체 외피에 항산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사과 주스는 백내장을 예방하고 눈을 건강하게 해 피로를 없애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과에 많이 함유된 칼륨은 눈의 조직을 부드럽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칼륨이 부족하면 안구가 딱딱해지고 눈이 약해져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한편 사과에 들어 있는 아연은 시력장애를 지연시키고 황반변성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베타카로틴 풍부한 당근 주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영양소가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피로 예방과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체내 소장의 점막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우리 몸에 흡수된다. 당근에는 비타민A 외에도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의 활동을 막아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베리'는 눈에 좋아

블루베리 이외에도 이름에 '베리'가 들어가면 대부분 눈에 좋은 과일이다. 오디(멀베리)와 복분자(블랙라즈베리), 산딸기(레드라즈베리)는 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더욱이 복분자와 산딸기에는 인체 조직 회복에 도움을 주는 칼슘도 풍부하다.

<도움말 =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사진 =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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