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가장 기억에 남는 상대역 故 임성민, 아까운 사람"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배우 김해숙이 인기배우였던 故 임성민을 추억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선 '도둑들'에서 활약을 펼쳤던 배우 김해숙이 출연했다.
김해숙은 그동안 함께 연기한 상대배우중 가장 기억에 남는 상대역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지난 95년 사망한 고 임성민을 꼽았다. 당대 최고의 미남배우로 꼽히던 임성민은 지난 95년 지병인 간경화로 사망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해숙은 "임성민은 저와 '코카콜라'CF에서 신인배우와 모델로 만나 친구가 됐다. 그 후 임성민은 탑스타가 됐다. 그래도 참 착한 사람이어서 만나면 반가웠다."며 95년 SBS 드라마 '고백'에서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당시 사연을 언급했다.
그녀는 "몸이 안 좋은 거 같아서 제가 걱정을 많이했는데 그 프로를 하던 중 그렇게 됐다. 너무 바쁘다보니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해숙은 "그때 그 프로를 하면서 성민씨를 보내고 그때 저도 많이 힘들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참 아까운 사람이 간 것 같아서...참 착한 사람이었는데"라고 故 임성민을 추억했다.
그녀는 "병원에도 갔었다. 갔는데 두 번째는 그 모습을 볼수가 없어 못갔다. 장례식도 못 가겠더라. 병원에서 그 모습을 본 다음부터는 성민 씨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당시 동료의 죽음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혜숙은 40년 배우로서의 삶과 영화 '도둑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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