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vs 어벤져스, DC vs 마블 최종승자는?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극장가에 배트맨 바람이 여전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최종판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3주차를 맞은 평일에도 하루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중이다. '아이언맨'의 흥행 기록 돌파를 눈앞에 둔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700만을 넘긴 올해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를 이미 정조준 중이다. 과연 그 최종승자는 누가 될까.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16만831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은 442만4581명에 이르러 2008년 '아이언맨' 1편이 기록한 431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010년 '아이언맨2'가 기록한 449만 관객 기록을 31일 중 경신할 전망이다.
이미 전편 '다크 나이트'의 흥행 기록 408만명을 가볍게 넘긴 '다크 나이트 라이즈' 앞에 놓인 다음 경쟁 상대는 앞서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현재 484만 관객을 기록 중이다. 앞서 2007년 개봉한 '스파이더맨3'의 493만명 기록이 버티고 있다.
한 주 늦게 개봉한 '도둑들'의 거센 흥행몰이에도 식지 않은 흥행세를 보이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이대로 금주 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3'을 차례로 넘어 주말께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극장가의 관심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완결편의 저력을 과시하며 706만 '어벤져스'를 넘어 히어로물 흥행 역사를 고쳐 쓸 것인지에 쏠린다.
남성 관객들의 전유물로 치부되던 히어로물이 섹시하고 매력적인 남성 주인공을 내세워 거센 새롭게 관객몰이를 시작한 것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이후다. 2007년 혹평에도 불구 흥행에 성공했던 '스파이더맨3' 이후 히어로물에 대한 관심을 되돌린 것이 바로 '아이언맨' 시리즈. 장난기 넘치고 자신만만한 백만장자 히어로는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는 속편과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집대성인 '어벤져스'로까지 이어졌다.
'어벤져스'는 아이언맨을 비롯해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앞서 개봉한 마블 포믹스 원작의 히어로 영화 주인공들과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닉 퓨리 등 인기 캐릭터가 한데 뭉쳐 위기의 지구를 구한다는 콘셉트. 이른바 히어로 끝판왕으로 불리며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캡틴 아메리카 주연의 '퍼스트 어벤져'(2011, 51만) 등 다소 실망스런 기록은 물론이고 '인크레더블 헐크'(2011, 99만), '토르:천둥의 신'(2011, 169만), '아이언맨' 1, 2까지 모든 출연진의 단독 영화 기록을 넘어섰다.
놀란 표 '배트맨' 시리즈의 완결판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 또한 뒷 배경이 막강하다. 알려졌다시피 영화는 '배트맨 비긴즈'(2005), '다크 나이트'(2008)를 잇는 3부다. 특히 철학적 메시지와 유려한 영상으로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으며 북미 흥행 역사를 다시 썼던 '다크 나이트'의 여운이 만만찮다. 여기에 시리즈를 완성한다는 최종판의 의미가 더해져 더욱 열광적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작품의 대결은 미국 코믹스의 양대산맥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대리전 양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어벤져스'에 등장한 아이언맨과 헐크, 캡틴 아메리타, 토르 등은 모두 마블 코믹스 출신의 인기 히어로들. '어벤져스'에서는 빠졌지만 든든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스파이더맨 또한 마블 코믹스의 대표 주자다. 반면 배트맨은 DC 코믹스 출신으로 족보가 다른 슈퍼히어로다. 배트맨의 DC 코믹스 동료는 바로 슈퍼맨. 슈퍼맨 시리즈 신작 '슈퍼맨: 맨 오브 스틸'도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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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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