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에 숨은 과학
[앵커멘트]
런던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장소.
역시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메인 스타디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스타디움에는 영국의 첨단 과학기술이 곳곳에 숨어있다고 합니다.
양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리랑 3호가 촬영한 올림픽 파크의 모습입니다.
축구장 357개의 크기의 넓은 부지, 그 중심에는 메인 스타디움이 있습니다.
올림픽의 개·폐막식은 물론 주요 육상경기가 열리는데 약 8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의 메인 스타디움이 주목받는 이유는 영국의 첨단 과학기술이 곳곳에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 스타디움은 분리가 가능한 최초의 올림픽 경기장입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관중석 상단을 철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던 베이징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이 올림픽 이후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한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은 것입니다.
[인터뷰: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
"현대식으로 지어진 메인 스타디움은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8만 석의 경기장 기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목적경기장인 이곳은 육상이나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팝 콘서트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스타디움의 재료에는 재활용 기술이 담겨 있습니다.
버려진 건축 폐기물을 주재료로, 폐기물 파편을 녹여서 사용하거나 폐파이프나 폐가스관을 재활용했습니다.
그라운드는 올림픽 파크 조성 당시 퍼낸 흙으로 만들었습니다.
육상 경기장은 이른바 마법의 양탄자로 불리는 특수 고탄력 트랙을 깔아 선수들의 기록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중을 위한 배려도 엿보입니다.
관중석과 트랙 사이 2m의 벽을 허물어 올림픽의 감동을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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