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신작 '섹.거.비', 개봉.. 19금 '7분 올 누드신' 화제

한국아이닷컴 홍용남 인턴기자 2012. 7. 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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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화계의 거장 봉만대 감독의 신작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이하 '섹.거.비')가 12일 전격 개봉했다.

12일 개봉한 '섹.거.비'는 1990년대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진 포르노 테이프 유통 1번지인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포르노 유통 사업에 나선 사람들이 벌이는 에로틱한 불량 코미디 영화다. 올해 개봉된 성인 영화 중 가장 수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섹.거.비'의 베드신과 7분간의 올 누드 장면은 개봉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섹.거.비'는 정사 장면 외에도 독특한 촬영기법으로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영화제 심사위원인 봉만대 감독이 만든 만큼 영화 전체 분량 중 30%를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하여 1990년대의 거칠고 낡은 느낌을 살렸다. 이는 영화의 '음모론'을 '에로티시즘'과 연관시키는 하나의 장치로써 쓰이기도 한다.

'섹.거.비'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예술영화로 최종 심의를 통과하면서 봉만대 감독은 본인만의 포르노그라피를 예술의 경계로 끌고 올 수 있게 됐다.

봉만대 감독은 영화 '이천년', '연어', '아파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등 열다섯편의 에로 영화를 찍었으며 "섹스에도 햇볕 정책이 필요하다. 이제 에로 영화를 방에 틀어박혀 볼 것이 아니라 떳떳하게 거리로 나와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한 '에로영화의 거장' 이다.

봉 감독은 에로 영화 이외에도 공포영화 '신데렐라', TV드라마 'TV방자전' 등으로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한국아이닷컴 홍용남 인턴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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