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콩쥐 팥쥐'오싹한 공포로 재해석
안소현기자 2012. 7. 11. 08:15

영화 '무서운 이야기'(제작 수필름ㆍ데이지엔터테인먼트)가 전래 동화 '콩쥐 팥쥐'를 공포로 재해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옴니버스식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의 세 번째 스토리, '콩쥐, 팥쥐'는 의붓 자매의 피 튀기는 탐욕과 욕망을 다룬 작품. 원작을 잔혹동화로 각색해 색다른 공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 '초능력자'로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정은채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민화공주 남보라 등 선한 이미지의 두 배우가 호러퀸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은채는 동생 박지의 시샘을 받는 의붓 언니 공지 역을 맡아 계모와 의붓 동생으로부터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오만미녀'로 변신한다.
또 남보라는 욕망으로 가득 찬 성형미녀 박지 역할을 맡아 언니의 모든 것을 탐하는 탐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는 26일 개봉한다.
안소현기자 anso@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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