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어매이징레이스, 시즌2 이제야 감잡았다

[TV리포트 이우인 기자] "정말로 어메이징했다" "시즌1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방송이었다" "경치와 함께하는 미션이라 더 유익했다"
지난 8일 오후 5시 10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어매이징 레이스'를 통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았다.
'어매이징 레이스'는 김치팀(엄태웅 이수근 주원)과 된장팀(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으로 나눠 이정표와 힌트만으로 목적지를 먼저 찾는 팀에게 특전을 제공하는 미션으로, 휴게소와 숲속의 헌책방에서 목적지에 대한 힌트를 얻은 김치팀과 된장팀은 서로를 견제하며 단원 김홍도의 진경산수화에 담긴 도담삼봉도 사인암도 옥순봉도의 실제 경치를 먼저 촬영하기 위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를 펼치기 전 제작진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긴 멤버들은 발품을 팔아가며목적지를 찾아갔다. 이들은 어려운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성취감을 느꼈다. 엄태웅은 "새 PD가 이번에는 (기획을) 잘 짜셨다", 이수근은 "아날로그지만 재미있다" 등 '어매이징 레이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원 또한 "이번만큼은 꼭 (된장팀에게) 이기고 싶다"며 승부욕을 보였다.
마지막 목적지를 앞두고 김치팀이 우승하는 듯 보였지만 이때 제작진이 각 팀에 제공한 복불복 상자가 변수로 작용했다. 복불복 상자는 상대팀을 15분씩 정지시킬 수 있는데, 이를 사용하려면 레몬 먹기, 멤버 중 한 명 낙오하기 등의 대가가 따랐다. 멤버들은 복불복 상자를 열기 위한 타이밍을 교묘하게 계산하며 스릴 넘치는 대결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은 이처럼 팀 대결을 통한 짜릿한 재미는 물론 김홍도의 그림 속 실제 경치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미션으로 볼거리도 제공했다. 제작진은 그림과 경치를 비교하는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동시에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시즌2가 이제야 감을 잡은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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