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일본 포기하고 한국에서 프로 데뷔

김동욱 2012. 7. 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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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로서 한국, 일본 무대 정상 올라

[CBS체육부 김동욱 기자]

김효주(17 · 대원외고)가 한국에서 프로로 데뷔한다.

김효주의 매지니먼트를 맡고 있는 지애드는 5일 "김효주가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주는 오는 9월 세계선수권을 마친 뒤 프로로 전향할 예정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과 미국, 일본 무대에서 그야말로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이름을 알렸고, 지난달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우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도 출전해 상위권의 성적을 냈다.

덕분에 일본으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부모와 상의 끝에 일본 진출보다는 한국에 남아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

김효주는 "올해 초 세운 계획대로 US아마추어선수권과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한다"면서 "오랜 시간이 걸려 결정을 내린 만큼 뒤돌아보지 않고 내년 시즌 한국에서 많은 경험과 승수를 쌓는 것에 목표를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효주는 프로 전향 전까지 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 8월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KLPGA 투어 한국여자오픈, 세계아마추어선수권에 출전할 계획이다.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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