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제국경찰-각시탈 오가는 철저한 이중생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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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6월 27일 오후 방송한 '각시탈'에서는 제국경찰이 돼 조선인들을 압박하는 기무라 ?지(박기웅 분)의 모습과 제국경찰과 각시탈이라는 이중 신분 사이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이강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무라 ?지는 각시탈을 잡은 공을 인정받아 종로경찰서 경부가 되고, 아버지 기무라 타로 서장(천호진 분)은 그에게 이강토를 믿지 말라고 충고한다.
가장 친했던 친구가 어느 순간 제국 경찰이 됐다는 사실에 당황한 강토는 그와의 관계가 조금씩 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불길함을 느낀다.
실제로 기무라 ?지는 목단(진세연 분)이 소속된 서커스단을 찾아가 각시탈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감시하라고 부하직원에게 명하는 등 기존의 착한 이미지와 달리 악하고 모질게 행동하게 된다.
종로시장에 나타난 각시탈을 보게 된 조선 사람들은 각시탈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게 되고, 반면 각시탈을 죽였다는 이유로 경부가 된 ?지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동안 정체를 숨기며 생활해 온 목단의 아버지 담사리(전노민 분)는 목단 앞에 나타나 각시탈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게되고, 목단은 각시탈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온다.
하지만 대의를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었던 강토는 그를 먼발치에서만 지켜보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콘노 고지 총독부 경무국장(김응수 분)은 각시탈이 다시 등장했다는 이유로 기무라 타로 서장을 연행하라고 지시한다. 이에 기무라 ?지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주위의 도움을 청하게 되고, 결국 그는 홍주(한채아 분)의 활약으로 풀려나게 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강토의 철저한 이중생활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국경찰로서 내부의 정보를 빼낸 강토는 그것을 바탕으로 각시탈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종로시장에서는 각시탈로 분해 사람들 앞에 등장하는가 하면, 기무라 ?지 앞에서는 철저히 제국경찰로 연기를 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자신의 아버지 손목에 수갑을 채운 강토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기무라 ?지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둘의 관계에 긴장감을 더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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