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女연예인들은 90년대 브릿지 염색에 빠졌다

조혜림 기자 2012. 6. 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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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유행했던 브릿지 염색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SBS '신사의 품격'에서 이종혁이 90년대 유행했던 브릿지 염색머리로 촌스러운 스타일로 변신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종혁의 촌스러움은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현재 다시 유행하고 있다.

요즘 활동하는 여자연예인들은 대개 브릿지 염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앞머리 부분에 머리카락 몇 가닥만 부분 염색했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머리 전체를 투톤으로 바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윗부분과 아래 부분을 조화롭게 다른 색으로 염색해 교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타일이 유행하게 됐다.

최근 3번째 미니앨범 'Bloom'으로 컴백한 지나도 투톤핑크빛의 인형 같은 화사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스러운 웨이브에 핑크와 금발을 연결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소녀시대 유닛그룹 '태티서' 멤버들도 컴백 당시 브릿지 염색으로 한층 성숙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태연은 금발에 레드와인색을 포인트로 브릿지를 넣어 새로운 이미지를 드러냈는데, 이후 SM엔터테인먼트 걸 그룹들은 대부분 브릿지 염색으로 톡톡 튀는 상큼한 스타일을 구축해나갔다. '일렉트릭 쇼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 크리스탈의 머리스타일도 이에 해당된다.

90년대 유행했던 머리 스타일이 2012년에 맞게 변형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생성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과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톡톡 튀는 개성 있는 머리 스타일로 변신해주는 브릿지 염색은 당분간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종종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조혜림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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