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과거 동영상 유출 자작극 루머 해명 "아주 나빴던 날"

할리우드 리얼리티 스타 킴 타다시안이 과거 동영상 유출에 대하여 입장을 전했다.

킴 카다시안은 최근 진행된 '오프라 윈프리쇼' 녹화에 참여하여 과거 불거진 섹스 동영상에 대하여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만약 섹스동영상이 없었다면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 것 같나?"라고 킴 카다시안에게 묻자 그녀는 "그 사건 덕분에 세상에 내 이름을 처음 알렸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동영상으로) 유명세를 타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분명 잘못된 방식이었다"라며 "사건이 발생한 이후 예전보다 10배 더 열심히 살겠다고 결심했다. 동영상 속 그녀가 아닌 킴 카다시안이라는 내 진짜 모습을 대중에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하여 눈길을 끌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07년 무명시절 전 남자친구 레이 제이와 함께 섹스 동영상을 촬영했고 이것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어 곤혹을 겪었다. 당시 킴 카다시안은 해당 동영상을 스스로 유출했다는 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자작극이라는 소문에 대하여 킴 카다시안은 비디오가 유출된 날은 '아주 아주 나빴던 날'로 회상하면서 스스로 동영상을 퍼트렸다는 루머에 대해서 부정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결혼 72일만에 이혼한 전 남편 크리스 험프리스와의 법정 공방을 일주일 가량 남겨두고 있다.

박수연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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