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형-모친 죽음에 오열 시청자 울렸다

뉴스엔 2012. 6. 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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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주원이 처절한 오열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6월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차영훈) 6회에서 이강토(주원 분)는 형 이강산(신현준 분)과 모친 한씨(송옥숙 분)의 죽음에 오열했다.

이강토는 기무라 켄지(박주형 분)를 공격하는 각시탈을 발견하고 켄지를 구했다. 이강산은 "강토야... 제발 이러지 마라"고 독백했다. 이강산은 모친 한씨를 죽인 기무라 켄지를 응징하려 했던 것. 하지만 사실을 알 리 없는 이강토는 각시탈을 잡는데만 혈안이 됐다.

이강토는 기어코 총을 쏴 각시탈을 잡았고 이강산은 총상을 입은 채 쓰러졌다. 이강산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했고 백건에게 "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내가 왜 각시탈을 썼는지 꼭 강토에게 말해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강산은 이강토 앞에서 각시탈을 벗어 정체를 알린 후 "내 동생, 보고 싶어서 어쩌냐"며 눈을 감았다. 이강토는 형의 정체와 죽음에 경악 "네가 어떻게? 넌 바보였잖아. 네가 어떻게 각시탈이냐"라고 망연자실했다.

놀란 이강토는 "엄마. 나와 봐라. 형이 죽은 것 같다. 나와 봐라"며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갔으나 방 안에는 이미 죽은 한씨가 누워 있었다. 뒤늦게 모친의 죽음을 발견한 이강토는 갑작스런 모친과 형의 죽음에 폭풍오열했다.

부친의 억울한 죽음 때문에 각시탈이 된 형과 그런 형을 형인 줄도 모르고 죽인 동생, 독립운동에 몸 바친 형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친일파가 된 동생의 비극이 이강산의 죽음과 이강토의 핏빛오열을 통해 그려진 대목.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각시탈이 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던 이강토의 모습, 너무 불쌍하다" "모르고 형 죽이고 엄마도 죽고... 이강토 오열에 마음이 짠했다" "주원 오열연기에 나도 눈물 뚝뚝. 주원 연기 정말 잘한다" 등 반응을 보이며 전개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이강토는 죽은 형의 뒤를 이어 2대 각시탈로 다시 태어나며 전개에 흥미를 모았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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